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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지쳤을 때” 장신영, ‘♥강경준 불륜 의혹’ 친구 덕에 버텼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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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장신영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sunday@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장신영이 강경준의 상간남 의혹 당시 자신의 곁을 지켜줬던 친구들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다음주 장신영의 일상 공개가 예고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장신영은 “제가 몸도 마음도 지쳤을 때, 못 일어났을 때가 있었다”며 “보통 생일 때는 밖에 나가서 먹고 하는데, 그때는 아프고 몸도 힘들어서 집에 있으니까 친구들이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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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2017 S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sunday@osen.co.kr


이어 “벨소리가 들려 밖을 보니 친구 3명이 있더라. 어떻게 왔냐고 물었는데 친구들이 ‘이거 먹어, 별거 아냐’하면서 음식을 싸왔다. 어찌나 울었는지 모른다.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했다.

이에 장신영의 친구는 “우리 다 울었다. 신영이는 집에서 울고, 우리는 집 밖에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장신영은 친구들에 고마움을 전하며 “저희가 만난지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어떤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저를 위로해준 친구들이다.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친구들”이라고 표현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지난해 장신영은 자신의 생일 즈음 가정 내 어려운 일을 겪었다. 2023년 12월 남편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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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고,강경준은 불륜 사실을 부인했으나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여론 속에서 강경준 측은 불륜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경준이 현 상황을 너무 힘들어하기에 긴 법정싸움보다는 청구내용을 수용하는 형태라고 청구인낙에 대해 설명했다.

소송이 끝난 뒤에도 장신영은 가정을 지켰다. 장신영은 직접 SNS를 통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한다”라고 조심스럽게 현재 강경준과 다시 가정을 지키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강경준의 불륜의혹에 대해선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봐 걱정스럽다"며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모든 시선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장신영은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키우다 2018년 배우 강경준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나은 첫째 아들과 두 사람이 결혼 후 낳은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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