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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故 설리 친오빠, 김수현 저격 맞았다... 영화 ‘리얼’ 언급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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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멤버 겸 배우 고(故) 설리(최진리)의 친오빠가 배우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한 것과 관련 추가 게시글을 게재했다.

23일 설리의 친오빠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한 누리꾼은 해당 게시글 댓글을 통해 "설리가 리얼 찍고 괴로워 했다는 게 사실인가요? 고 이은주 배우처럼... 연예계 정말 치가 떨리네요"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21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 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 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텐데 꽉 잡아라"라며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최초 게시글을 게재했다. 그의 동생 설리는 지난 2017년 6월 개봉한 영화 '리얼'에서 김수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당시 누리꾼들이 "혹시 이니셜이 SH인가요?", "빨리 폭로하시라"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후 A씨는 같은 날 "어떻게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더 도움이 안되냐, 난 수현이라는 이름 언급도 안했는데 득달 같이 와서는..."이라며 "니네도 팩트 체크 안 되서 미치겠지? 난 수년을 그 팩트 체크가 안되서 '그래 어쩔 수 없었겠지' 이 문장 하나로 살아가는데... 제정신으로 살아가는데 나름 도움은 돼"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아니여도 여기저기서 곤욕 많이 치를텐데 굳이 얘기 안 할 거고 해봤자 어차피 팩트도 안 될 뿐 더러 당신들한테도 도움 안 될 껄? 괜히 긁지 말고 지나들 가셔요. 아... 그리고 비슷한 일로써 도마 위에 오르 내리 게 하는 건 당신들 아니에요? 하도 여기 저기서 내 동생 이름이 아직까지도 오르내리는 게 굉장히 불쾌한데요?"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가세연'은 지난 10일 유족의 말을 인용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 11월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김수현 측은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에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가세연'이 폭로를 이어가자 김수현 측은 "앞서 전해드린 공식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군대에서 김새론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편지와 파리 행사장에 가서 보낸 엽서, 새로운 뽀뽀 사진 등이 추가 공개되자 결국 김수현 측은 14일 A4 9장에 달하는 입장문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해명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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