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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개막 D-1...올해도 개막전 전 구장 매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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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정규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다.

2025 KBO 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은 22일 오후 2시 광주(NC-KIA), 잠실(롯데-LG), 문학(두산-SSG), 대구(키움-삼성), 수원(한화-KT)에서 개최된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역대 개막전에서는 많은 기록들이 쏟아져 나왔다. 정규 시즌 개막에 앞서 역대 개막전 주요 기록 및 역대 진기록들을 살펴봤다.

야구팬으로 가득 찬 잠실구장.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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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둔 두산베어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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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개막전 전 구장 매진될까...3년 연속 개막전 매진 도전

2024시즌 개막전 다섯 경기는 모두 매진돼 10만3841명이 입장했다. 올해도 개막전 다섯 경기가 모두 매진된다면 개막전 관중 10만9950명이 예상된다. 3년 연속 개막전 매진과 함께 2년 연속 10만명 이상 관중을 기록하게 된다.

▲ 전 구단 외국인 투수 선발 예고…2017년 이후 8년만

10개 구단 모두 개막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투수를 선발로 예고했다. 개막전에 모두 외국인 투수가 등판한 사례는 2017 시즌 이후 8년만이다. LG 치리노스, 두산 콜어빈, 한화 폰세, NC 로건, 키움 로젠버그는 KBO 리그에서 첫 선을 보인다. 삼성 후라도와 KT 헤이수스는 새로운 팀으로 이적 후 선발로 예고됐다. 외국인 투수가 이적한 뒤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것은 역대 8차례 있었다. 알칸타라가 2020 시즌 KT에서 두산으로 이적하고 선발 등판한 이후 5년만이다.

▲ 개막전 경기 최다 탈삼진은 키움 안우진 12개

역대 개막전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키움 안우진이 가지고 있다. 2023 시즌 개막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12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역대 개막전에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안우진을 포함해 총 5명이다. 주형광(전 롯데), 정민철(전 한화·2차례), 에르난데스(전 SK), 켈리(전 SK)가 개막전에서 탈삼진 10개를 잡았다. 2024 시즌 탈삼진 각각 2, 3, 4위에 오른 헤이수스(178개), 반즈(171개), 후라도(169개)가 개말전 선발로 등판한다.

▲ 삼성 강민호-LG 김현수,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 주인공은 누구?

역대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은 김광림(전 쌍방울), 김태균(전 한화), 정근우(전 LG)가 기록한 20개다. 현역 선수 중에는 삼성 강민호와 LG 김현수가 18개로 공동 8위다,개막전에서 2안타를 추가하면 최다 타이, 3안타 이상 틸 경우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의 영예를 안게 된다.

▲ 3년 연속 끝내기 경기 나올까

역대 개막전에서 역대 15차례 끝내기 경기가 나왔다. 최근 2023, 2024시즌 연속으로 개막전에서 끝내기 경기가 나왔다. 2023시즌에는 이형종(키움), 로하스(전 두산)가 각각 안타와 홈런으로 끝내기 승부를 완했다 2024 시즌에는 정규 시즌 홈런 1위 NC 데이비슨이 개막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 개막전 1호 홈런 주인공은?...현역 개막전 최다 홈런은 LG 김현수

2024 시즌 개막전 1호 홈런은 키움 최주환이 광주 KIA전에서 경기 시작 6분만에 기록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투수 윌슨 크로우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치며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현역 선수 중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LG 김현수로 개막전에서홈런 4개를 때렸다. 김현수가 홈런을 추가한다면 한대화(전 쌍방울)가 보유한 7개에 이어 단독으로 2위에 오른다. 신인 선수의 개막전 홈런은 2018 시즌 KT 강백호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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