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손편지 게재…"여러분 덕에 많이 배우고 성장"
버스터즈를 탈퇴한 멤버 민지.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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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는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민지는 해당 편지에서 “갑작스런 소식에 많이 당황하시고 놀라셨을 것 같다”며 “하루라도 빨리 이 글을 써서 제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너무 늦게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는 약 한 달 전에 마블링 소속인 버스터즈 그룹에서 나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약 5년 동안 버스터즈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며 “15살에 팬 여러분들을 만나 마냥 어리기만 하던 제가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 것 같다. 함께 울고 웃으며 같이 보내던 시간들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기억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계속계속 옆에서 누구보다도 힘차게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라며 “제 마음 속엔 항상 팬 여러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정말 정말 진짜 많이 보고싶어요…!! 앞으로 저 민지는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서 팬여러분들 앞에 다시 꼭 나타날 거니까 저 잊으시면 안됩니다”라고 말했다.
버스터즈 민지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팬 여러분 민지입니다!
이제 봄이 오기 시작했는데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봄이 오기 시작해도 아침과 밤은 많이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저는 약 한 달 전에 마블링 소속인 버스터즈 그룹에서 나오게되었습니다. 약 5년 동안 버스터즈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어요! 15살에 팬 여러분들을 만나 마냥 어리기만 하던 제가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거 같아요! 함께 울고 웃으며 같이 보내던 시간들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기억이 날 것 같아요!
지금까지의 저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었고 또 팬 여러분들께 제 마음이 진심이였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저 민지에게 행복하고 좋은 추억 그리고 좋은 기억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무엇보다 계속계속 옆에서 누구보다도 힘차게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 제 마음 속엔 항상 팬 여러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정말 정말 진짜 많이 보고싶어요…!! 무슨 말부터 전해야 할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정리해서 말하게 되었네요. 앞으로 저 민지는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서 팬여러분들 앞에 다시 꼭 나타날꺼니깐 저 잊으시면 안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많은 사랑 그리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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