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향란(왼쪽)·문소리 (사진='유퀴즈' 캡처) 2025.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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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배우 문소리가 친모인 신인 배우 이향란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엄마가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셨다"라며 "극 중 첫 장면에 재벌 집 할머니 장례식에 하지 않냐. 고모(김정란)가 와서 깽판 치는 그 장례식 속 영정 사진이 엄마였다"라고 밝혔다.
이날 딸 문소리와 함께 이향란은 "원래는 내 단독 신도 있었다"며 "부잣집 사모님 역할이니까 처음으로 화장하고 염색도 하고 원피스도 입었다"고 했다.
문소리는 "그런데 그 장면이 편집됐다. 가족들도 다 기대하고 있었는데 편집돼서 아쉬웠다"며 "엄마가 공중파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올해 만 72세인 이향란은 2019년 시니어 모델을 양성하는 아카데미에 다니기 시작한 걸 계기로 배우의 꿈을 품었다. 올해 데뷔 5년차다.
문소리는 "나이든 다고 해서 겨울처럼 춥고, 저물어 가는 것이 아니더라. 엄마는 지금 누구보다도 활활 타오르는 열정으로 살고 계신다. 저렇게 살면 저 때가 여름일 것이라는 생각한다"며 응원했다.
문소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자랑스러웠을 때는 언제냐"는 질문을 받자, "지금까지도"라며 눈물을 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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