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밀리 보비 브라운.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등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배우 밀리 보비 브라운(21)이 의외의 소비 습관을 밝혀 화제다.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브라운은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기묘한 이야기’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기 전까지 “돈 없이 자랐다”며 이런 성장기가 돈에 대한 인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돈에 대해 매우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라며 “뭔가에 돈을 쓰려고 할 때 부모님께 전화해야 하고 한참 생각해야 한다. 그것을 그냥 바로 사지 않는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남편과 소비 성향이 완전히 반대라면서 “내가 ‘양말이 필요해’라고 말하면 그(남편)는 ‘프라다에 가자’고 말할 것이고, 나는 ‘타깃(마트)에 가자’고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남편은 쇼핑을 정말 좋아해서 여행 갈 때 우리가 가는 곳에서 쇼핑하려고 짐을 싸지 않으려고 한다”며 “반면에 나는 아마존(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좋아한다”며 검소함을 드러냈다.
그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아직도 부모님의 계정을 사용하고 있다”며 “나는 아직 내가 봐도 어린아이이기 때문에 구독료를 내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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