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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스타, 감독으로 돌아오다…최윤아 신한은행 신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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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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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스타가 감독으로 돌아왔다. 인천 신한은행 선수 출신 최윤아(40)가 신한은행 감독이 됐다. 신한은행은 20일 보도자료를 내어 최윤아를 “신임 감독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 프랜차이즈 스타가 그 팀의 정식 감독이 된 것은 처음이다.



최윤아는 2004년 전체 3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했고 2017년까지 뛰었다. 2017~2019년 신한은행 코치, 2019~2021년 비엔케이(BNK) 수석 코치를 맡았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정규리그 6회, 챔피언결정전 7회 우승을 견인했다. 정규리그 통산 기록은 366경기 평균 6.7점 4.2튄공잡기 4도움주기 1.2가로채기. 현재는 강원대 감독을 맡고 있다.



신한은행은 “팀 리빌딩과 선수단 체질개선 차원에서 최윤아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한다. 최윤아 감독은 보도자료에서 “강한 체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강의 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윤아 감독의 등장으로 여자프로농구는 전체 6개 팀 중 2개 팀이 여성 수장을 두게 됐다. 박정은 비엔케이 감독은 여성 감독 첫 챔프전 우승을 눈앞에 뒀다. 비엔케이는 챔프전 1·2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꺾었다. 역대 챔프전에서 1·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100%다. 20일 저녁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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