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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는 주앙 플리냐가 이적설을 일축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뮌헨은 팔리냐에게 많은 돈을 들였지만 지금까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는 뮌헨을 떠나고 싶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스포르팅 CP, 벨레넨스스, 브라가 등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풀럼에 합류했다. 팔리냐는 빠르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이 팔리냐를 원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당시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은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를 중앙 미드필더로 생각했다. 팀에 수비형 미드필더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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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적극적인 공세로 팔리냐의 이적이 가까웠다. 실제로 팔리냐가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와 입단 인터뷰까지 마쳤다. 그러나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뮌헨도 팔리냐를 잊지 않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이 팔리냐를 손에 넣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뮌헨은 팔리냐의 이적료로 4,230만 파운드(약 802억 원)에 추가 계약금 420만 파운드(약 79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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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냐는 뮌헨 이적이 확정된 뒤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다. 나는 지금 유럽 최고의 구단에서 뛰고 있다. 내 꿈이 이뤄진 게 매우 자랑스럽다. 나는 알리안츠 아레나의 분위기와 팬들을 기대하고 있다. 우승을 위해 모든 걸 하겠다"라며 만족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팔리냐는 부진에도 불구하고 뮌헨에 남을 계획이다. 그는 "나는 떠난다는 소문에 관심이 없다. 구단이 왜 나에게 돈을 썼는지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떠날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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