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의 경기, 3회말 NC 구창모가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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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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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건강만 하면 최고다.
구창모(28·국군체육부대)는 19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3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성윤을 2루수 땅볼로 잡은 구창모는 김재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영웅과 이창용을 상대로 모두 삼진을 이끌어냈다.
2회초 삼진 한 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구창모는 3회초에는 삼진 두 개를 더하며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4회초 홈런 한 방이 '옥에 티'였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창용에게 던진 초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이후 윤정빈을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삼성 라이온즈 이창용.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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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인드래프트 2라 1라운드(전체 3순위)로 입단한 구창모는 시속 150㎞대의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으면서 타자를 압도하는 능력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10승7패 평균자책점 3.20, 2022년 19경기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건강만 하면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풀타임 활약에는 의문 부호가 붙었다.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삼성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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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삼성의 선발투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4년 총액 70억원에 계약한 최원태. 그러나 2⅔이닝 9안타(1홈런) 4사구 5개 3탈삼진 9실점으로 고전했다.
1회말 볼넷과 사구가 이어지면서 3실점을 했다. 2회는 뜬공과 삼진 2개로 무사히 넘었지만, 3회 류현인에게 홈런을 맞는 등 다시 한 번 진땀을 뺐다. 결국 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상무는 구창모에 이어 이용준(1이닝 무실점)-양경모(1이닝 무실점)-이진하(1이닝 무실점)-홍승원(1이닝 3실점)이 마운드에 올랐다.
상무는 이재원이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윤준호도 2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경기는 상무의 12대5 승리로 끝났다.
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NC 구창모. 창원=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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