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아이유 남친' 걔 아이돌 출신이었다니…이준영, ♥정은지와도 핑크빛 불거졌다 [TEN피플]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이준영의 존재감이 남다르다. 다수의 작품에서 짧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보였던 그가 4년 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한다.

이준영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금명(아이유 분)의 남자친구 박영범 역을 맡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양금명에게 첫눈에 반해 순애보 면모를 보이는 인물로 많은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앞서 이준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마스크걸' 등에 출연해 악역 연기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D.P'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 제53보병사단 소속 탈영병인 정현민 일병으로 분했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스크걸'에서는 춘애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나온다.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고등학생 시절 비행이 드러나 팀에서 퇴출당해 백수 신세가 된 최부용으로 분했다. 주인공 춘애의 집에 머무르면서 등골을 빼먹는 것도 모자라 폭행까지 일삼는 악역 연기로 큰 호평을 받았다.

넷플릭스의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얼굴 도장을 찍었던 이준영은 사실 약 2년간 아이돌로 활동했다.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연기로 전향한 뒤 차근차근 입지를 다졌다.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을 통해 배우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그는 '이별이 떠났다', '굿캐스팅' 등을 거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와 '이미테이션'으로 첫 주연을 꿰찼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이준영은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돋보였고, 작품 속에서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리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와의 호흡으로 또 한 번 호평받은 이준영은 KBS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으로 4년 만에 KBS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관장 도현중이 근심 과다 회원들의 인생을 교정하는 내용의 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이준영은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 관장으로 떠밀린 도현중 역을 맡아 정은지와 호흡을 맞춘다.

/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가 OTT가 아닌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상당히 오랜만이다. 그러나 기대보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최근 KBS 수목극은 연이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최근 방송된 '킥킥킥킥'이 0.3% 시청률로 초라하게 막을 내렸다.

KBS 드라마의 위상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준영이 이런 흐름을 뒤집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준영은 지금까지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작품에서 주로 조연이나 특별 출연을 맡았다. 때문에 그가 극을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남아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