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18일 LG와의 시범경기가 강설 취소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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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 사진제공=NC 다이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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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인터뷰에 임한 이호준 NC 감독. 김영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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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 할만 하다."
2013년부터 1군에 참가했던 NC가 시범경기에서 최하위에 머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1승5패로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공동 9위를 한 것이 가장 좋지 않았던 성적.
이 감독은 "NC 다이노스 창단 첫 시범경기 꼴찌 아닌가. 꼴찌하고 좋은 사람은 없는데 어느 정도했으면 기분이 더 나았을 것"이라면서도 "실험도 많이 했고, 나에게는 (정규시즌을 준비해) 가는 과정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쓰고 싶은 선수들을 시험해보고 이리저리 테스트하면서 엔트리를 결정해야 되는 상황이었다"면서 "시범경기에서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면 주전들을 쓰면서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이 친구가 어떤 모습을 보일까'하고 내보내기도 했다. 그런 부분에서 만족하고 있다"라고 시범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정규시즌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이 감독은 "본 경기에서 조금 더 자신이 있는게 선발 투수가 이닝을 가고 주전 선수들이 9회까지 나간다고 생각하니 답이 나오더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막상 붙어보니 강한 것도 없고 약한 것도 없고 다 할만했다. 그날 누가 더 좋으냐에 따라 승부가 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NC가 객관적인 전력상 약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이 감독은 직접 붙어보니 그렇지 않았다고 느낀 것.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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