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패션 매거진 '하버스 바자'와 인터뷰에서 "책임감 있는 솔직함을 배우려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하퍼스 바자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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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생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배우 한소희가 '솔직함'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패션 매거진 '하버스 바자'는 한소희와 함께한 4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한소희는 바자와 인터뷰에서 '스스로 던지고 싶은 화두'에 대한 질문에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저는 그냥 되게 솔직한 사람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솔직함에서 비롯된 문제들에 대해 책임감은 분명히 필요한 것 같다. 제 말에 귀 기울여주는 팬들, 친구들 그리고 사람들이 있으니까"라며 "책임감 있는 솔직함을 배우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소희는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요즘 아름다움에 시각적 형태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닫고 있다"며 "'마음이 예뻐야지'라는 말이 있듯이 마음가짐, 체력에 더 집중된 느낌'이라고 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 '프로젝트 Y'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프로젝트 Y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한 80억원 금괴 탈취극을 다룬 작품이다. 한소희는 "'이 나이 때 이 모습이 아니면 찍을 수 없는 영화겠구나'란 생각을 했다"며 "지금의 패기와 적당히 성숙한 느낌을 섞어 찍을 수 있는, 인생에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한소희는 프로젝트 Y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전종서에 대해서도 "지금은 정말 친한 친구가 됐지만 작품을 시작할 때만 해도 둘의 케미스트리를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생각했다"며 "또래 여배우의 합을 최대치로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에 찼었다. 그걸 작품으로 증명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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