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겸의 돌파구(dol+파구) : 아이돌(idol)을 팝니다
땅 파도 100원도 안 나오는 세상. 하지만 ‘아이돌’을 파면 엔돌핀이 팡팡 터집니다. 눈과 귀가 즐거운, 지친 일상의 돌파구. 보석 같은 아이돌과 그들의 음악을 파볼게요. 오늘은 ‘천생 연예인’ 블랙핑크 제니(JENNIE)입니다. 팔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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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사진lOA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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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제니(JENNIE)]
팀에서 메인 래퍼를 맡은 제니는 2018년 블랙핑크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로 데뷔했다. 이때 발매한 싱글 1집 ‘솔로(SOLO)’는 발매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올킬했고,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What is ‘루비(Ruby)’]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이자 OA엔터테인먼트 설립 후 처음 선보인 작품. 선공개곡 ‘만트라(Mantra)’,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15곡이 수록됐다. 제니가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의 아이덴티티와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담아냈다는 점이 흥미롭다.
제니는 ‘루비’로 올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66만 1,130장)을 기록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루비’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7위로 진입했다. 이는 제니가 해당 차트에서 솔로로 세운 최고 성적이다.
제니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나만의 개성과 색을 잃지 않은 채 당당하게 빛나는 모습을 담았다. 자신감을 가지고 나만의 길을 걸어가며 그 누구도 내 자리를 대신할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을 노래했다.
‘라이크 제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36위로 진입했다. 또 멜론 톱 100 차트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3위까지 찍었고,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 1위와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니. 사진l빌보드 영상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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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기팅(Targeting) 포인트]
또 ‘얼말 줘도 못해 서커스짓’이라는 가사에서는 자신감 넘치고 소신 있는 제니의 성격이 드러난다. 여기에 귀에 꽂히는 정확한 딕션, 수십 명 댄서들과의 군무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이 뮤직비디오 반복 재생을 부른다.
[속닥속닥 기자 토크]
스타성을 타고난 제니는 그간 여러 차례 유명세를 치렀다. 실내 흡연을 비롯해 노출 의상, 고가의 70분 콘서트 등으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것.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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