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끝없는 도전정신 감동”
신지애 [두산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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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골프 지존’ 신지애가 11년 만에 한국 기업의 후원을 받는다.
두산건설은 17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 신지애와 서브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신지애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JLPGA 투어 V포인트 SMBC 레이디스 토너먼트부터 상의 왼쪽 가슴 부분에 두산건설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다. 신지애가 한국 기업 후원을 받는 것은 11년 만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거쳐 2009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4년부터 JLPGA 투어에서 활약한 신지애는 프로통산 65승을 차지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한국과 미국에서는 상금왕에 올랐고 일본에서는 최근 통산 상금 1위(13억8074만엔)에 올랐다. 일본에선 아직 상금왕에 오르진 못했다.
두산건설은 2023년 골프단을 창단해 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 등 7명을 후원하고 있고 그해부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3회째인 올해는 오는 4월3일부터 나흘간 부산 동래 베네스트CC에서 2025 시즌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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