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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쿠웨이트 평가전 경기 장면. 쿠웨이트축구협회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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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 축구대표팀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진행한 쿠웨이트와의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크로아티아 출신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이날 브라질 귀화 선수인 세르지뉴(베이징궈안)를 비롯해 왕위둥(저장), 쉬빈(칭다오웨스트코스트) 등 젊은 자원을 대거 실험했다. 전, 후반 90분 동안 총 24명이 경기에 투입됐다.
U-20 대표 출신 왕위둥, 류청위(상하이선화), 쉬빈도 약 20여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첫 선을 보였다.
중국 귀화 선수 세르지뉴.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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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공격수인 '중국 손흥민' 우레이(상하이포트)는 부상으로 낙마했다.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사우디와의 3차예선 7차전, 25일 항저우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8차전 홈경기에서 성과를 거두면 최대 2위까지 올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반대로 한 수 위 전력을 지닌 두 팀에 연패를 할 경우, 각조 1~2위에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다. 조 3~4위는 '패자부활전' 성격을 지닌 4차예선으로 향한다.
이런 이유로 중국은 새로운 귀화 선수를 '영입'하고, U-20 아시안컵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젊은 자원을 과감히 발탁했다. 또한, 일찌감치 두바이로 건너가 현지 적응력을 높였다. 세르지뉴가 아직 국제축구연맹(FIFA) 최종허가를 받지 못해 이번 공식전 2연전에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쿠웨이트는 비록 비공식 연습경기라고는 하지만, 중국에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쿠웨이트는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에서 승점 4로 5위에 처져있다. 조 1위 대한민국(승점 14)과는 10점, 2위 이라크(승점 11)와는 7점차다. 지난해 11월 한국전에선 오세훈(마치다젤비아), 손흥민(토트넘), 배준호(스토크시티)에게 연속실점하며 1대3으로 졌다. 사실상 본선 직행에는 실패한 상태로, 남은 4경기 목표는 4차예선 진출에 맞춰졌다. 20일 이라크(원정), 25일 오만(홈)과 2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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