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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양민혁이 이적한 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 온 이후로 교체로라도 꾸준히 출전해 왔지만, 처음으로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양민혁은 이날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끝끝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QPR은 4-2-3-1 포메이션을 채택했다. 폴 나르디, 케네스 팔, 모건 폭스, 스티브 쿡, 지미 던, 로니 에드워즈, 잭 콜백, 사이토 고키, 루카스 안데르센, 폴 스미스, 미하엘 프레이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17분 사이토가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반대쪽 골문을 보고 감아차기 슈팅을 날리면서 골문을 갈랐다.
QPR이 한 골 더 달아났다.
전반 30분 스미스의 크로스를 받은 쿡이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0분 왼쪽 지역에서 솔로몬이 컷백 패스를 시도했고 피르포가 방향을 바꾸는 영리한 터치로 추격골에 성공했다.
리즈가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후반 6분 솔로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튀어나온 공을 보글이 밀어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양팀은 이후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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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의 선발 제외는 예견된 결과였다. 지난 경기 부진하면서 일찌감치 교체를 당했기 때문이다.
양민혁은 전반전 여러 차례 볼 소유권을 뺏기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불안했다. 결국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됐다. 이날 QPR은 미들즈브러에게 1대2로 패했다.
이적 초반 좋은 활약을 펼쳤던 양민혁이 시즌 끝을 얼마 남기지 않고 주전 자리를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토트넘 복귀 이후에도 힘겨운 경쟁이 예고된다.
현재 토트넘 다수의 유망주 선수들이 임대생 신분으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평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토트넘에 다음 시즌 복귀할 수도 있는 양민혁은 1군 라인업에 들기 위해 현재 QPR에서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
이번 시즌 양민혁의 활약이 저조하다고 토트넘이 판단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임대를 보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이 토트넘의 1군에서 바로 뛰기는 시기상조라는 의미로 발언한 바 있다. 2부리그에서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토트넘에서 가용할 수 있는 유망주 자원은 차고 넘친다. 굳이 양민혁을 무리해서 1군 라인업에 올릴 이유는 없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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