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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가 매니저와 가족 같은 케미를 뽐냈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윤은혜가 매니저 문상민 실장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문 실장은 “저희가 아직도 같이 산다. 아무도 결혼을 못 해서 같이 오게 됐다. 같이 산 지는 15년 중에서 7년은 같이 산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윤은혜는 “혼자는 원래 좋아했다. 어느 순간 제가 우울하거나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 옆에서 붙들어줬다. 제가 딱 안 좋은 걸 다 안다”라고 매니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의 새로운 매니저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3년 차 유인비 매니저는 “원래는 경찰이 꿈이라 경찰대에 지망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떨어졌다. 감사하게도 수능 성적이 잘 나와서 서울대에 진학했다”라고 설명했다.
유인비 매니저는 윤은혜와 문 실장에 대해 “자주 티격태격한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너무 싸우시는 거 아닌가. 두 분의 관계를 모르니까”라며 “지금은 엄마아빠 보는 거 같다. 내가 어머니 아버지를 태우고 다니는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윤은혜는 “진짜 섭섭하면 말을 못 한다. 그러다 말도 안 되는 곳에서 터진다. 상민이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 거다”라며 “각자 방에서 1시간이고 2시간이고 마음을 다독이다 보면 제가 잘못한 적이 많은 거 같더라. 그래서 문자로 사과한다”라고 전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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