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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월)

박해미, 사주 보러 갔다가 ‘사기 DNA’ 들통?… “늘 돈 뜯겨, 올해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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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가 사주를 보러 갔다가 ‘사기 DNA’라는 폭탄 발언을 듣고 당황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박해미가 아들 황성재와 함께 신년맞이 사주를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해미의 연애운과 재물운, 그리고 그녀가 겪었던 사기 피해 경험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기꾼인 걸 알면서도 당해” 박해미의 충격 고백

박해미가 사주를 보러 갔다가 ‘사기 DNA’라는 폭탄 발언을 듣고 당황했다.사진=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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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가 아들 황성재와 함께 신년맞이 사주를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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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의 강렬한 카리스마도 돋보였다.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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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가는 박해미를 보며 “귀문관살이 있다. 귀신이 바로 내 옆에 있단 뜻”이라고 풀이했다. 이를 듣자 황성재는 “맞다 맞다, 엄마는 늘 사기당하고, 늘 돈 뜯기고, 벌면 뜯겨서 통장에 돈이 늘 없다”고 맞장구쳤다.

특히 황성재는 “엄마가 뮤지컬 제작 같은 일에 투자하면 괜찮은데, 전혀 다른 사업에 투자하려고 할 때 우리 형과 나는 항상 문서를 보내보라고 한다. 그런데 엄마는 ‘이 사람 거짓말할 사람 아니야’라고 한다. 근데 결국 사기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박해미는 “나는 사기꾼인 걸 알면서도 당한다. ‘쟤가 변하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라고 덧붙여 주변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다행히도 역술가는 “올해는 그런 운이 없다”고 말해 박해미를 안심시켰다.

“올해 연애운 있다” 결혼 또 당할까 걱정?

이날 사주를 보던 중 역술가는 머뭇거리며 “혹시 결혼 생각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박해미는 “이 나이에?”라며 놀라면서도 “난 다 열어놨다”고 쿨하게 답했다.

역술가는 “남자는 항상 있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다”고 했고, 이에 황성재는 “리차드 기어 같은 남자를 만나야 하는데… 좋은 남자였으면 좋겠지만 또 당할까 봐 걱정된다. 늘 당하셔서”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해미는 “마음만 열면 친구는 많다. 그런데 내가 결혼하면 성재가 딴짓할까 봐 겁나서 못한다. 그래서 남자를 안 만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역술가도 긴장한 ‘해미파워’… 사주 보러 가서 기싸움?

이날 박해미의 강렬한 카리스마도 돋보였다. 역술가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박해미의 눈빛을 본 황성재는 “엄마 눈빛 봐라, 이건 기싸움 시작이다”라며 놀렸다.

또한 황성재는 “엄마가 가끔 기 싸움하러 가는 것도 있다”며, 과거 한 무속인을 언급했다. 그는 “단 걸 안 먹으면 점괘가 안 나오는 무속인이 있었는데, 엄마가 그걸 알고 일부러 청포도 사탕 한 봉지를 다 먹었다더라. 그러자 점괘가 안 나와서 무속인이 식은땀을 줄줄 흘렸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올해는 운이 괜찮다” 박해미의 2024년은?

결국 역술가는 “올해는 배신수가 줄고, 재물운도 나쁘지 않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박해미는 “올해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해미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과연 그녀의 2024년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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