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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복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언젠간 토트넘으로 복귀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라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 사령탑이다. 선수 시절 에스파뇰, 파리 생제르맹(PSG), 지롱댕 드 보르드 등에서 뛰었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로 A매치 20경기 2골을 넣기도 했다. 그는 에스파뇰에서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09년 부진하던 에스파뇰에 부임해 중위권으로 올려 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2-13시즌 도중 흔들리던 사우샘프턴의 지휘봉을 잡은 뒤 탁월한 지도력을 자랑했다. 2013-14시즌엔 8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에게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성공했다. 그는 2014-15시즌 부임해 토트넘을 차근차근 리빌딩했다. 부임 첫 시즌 캐피탈 윈 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6-17시즌엔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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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2018-19시즌이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주축 자원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결승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으나 토트넘 역사상 처음으로 UCL 결승에 오른 사령탑이 바로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말해서 토트넘을 떠나는 날에도 언젠가는 돌아올 생각을 했다. 떠나는 순간 공허함을 느꼈기 때문에 언젠가 돌아가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마치 완성이 되지 않은 일 같았다. 느낌이고 꿈이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항상 특별한 구단이 될 거라는 점은 확실하다. 언젠가 돌아가 다른 방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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