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서정환 기자] PSG는 잘 나가고 있지만 이강인(24, PSG)은 웃을 수 없다.
파리생제르맹(PSG)은 지난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물리쳤다.
PSG는 1차전 홈에서 0-1로 패했다. 합산 1-1이 되면서 연장전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이강인이 연장전에서야 투입됐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PSG가 4-2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선발에서 제외된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력구상에 없었다. PSG는 전반12분 바르콜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를 내줬다. 뎀벨레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90분 내내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연장전이 시작되면서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크바라츠헬리아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 이강인은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두 팀 다 8강에 갈 자격이 있었다. 안필드에서 특별한 순간을 맞았다. 우리의 훌륭한 개성을 보여줬다. 상대가 너무 강했지만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며 기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엔리케는 특히 어린 선수들을 칭찬하며 “승부차기에서 어린 선수들이 플레이한 방식을 칭찬해주고 싶다. 우리가 어떤 팀인지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PSG는 리그1 우승이 유력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하지만 주역으로 뛰지 못하는 이강인은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올 시즌 이강인은 리그에서 25경기 중 15차례 선발로 나섰지만 12회나 교체아웃됐다. 벤치멤버였던 적도 10경기다. 이강인이 6골, 5도움으로 어느 때보다 잘하고 있지만 20골, 5도움의 바르콜라 등 동료들의 활약에 빛이 가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SG에 이강인보다 잘하는 선수가 너무 많은 상황이다. 이강인을 두고 현지 언론에서 계속 이적설이 나오는 이유다. / jasonseo34@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