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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일)

'AVG 1.636' 차유람, 히다 꺾고 월드챔피언십 8강 선착...한지은-김상아-김민아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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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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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휴온스)이 프로 두 번째 월드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차유람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챔피언십 2025 16강에서 히다 오리에(일본,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1(11-7, 3-11, 11-5, 11-6)로 완파했다.

차유람의 월드챔피언십 출전은 이번이 프로 두 번째다. 첫 월드챔피언십인 2022년 대회에서도 4강까지 오르는 저력을 선보였다.

휴온스 차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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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 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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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은 1세트 히다를 상대로 하이런 7점을 폭발시키며 11-7(9이닝)로 선승했다. 히다가 2세트에서 11-3으로 반격했지만 차유람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3세트부터 장타 행진이 이어졌다. 3세트 1이닝부터 하이런 8점을 쏘아올린 차유람은 4세트에도 하이런 5점, 11-6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차유람은 이 경기 애버리지 1.636을 기록하며 1경기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애버리지 기록을 올렸다.

같은 시간 출전한 다른 경기에서는 김상아가 임경진을 마찬가지로 3-1로 잡고 8강에 발을 디뎠다. 김상아는 애버리지 1.700을 기록, 16강 1경기를 치른 선수 중 가장 높은 기록을 가져왔다.

김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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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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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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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에스와이)도 오지연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1세트를 11-2로 끌어온 한지은은 이어 2세트와 3세트를 모두 11-8로 승리하며 상위 라운드에 올랐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김민아(NH농협카드)가 김진아(하나카드)를 3-0으로 돌려세웠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LPBA 16강 제2경기에서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정수빈(NH농협카드), 장혜리-김가영(하나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임혜원, 김세연(휴온스)-사카이 아야코(일본, 하나카드)의 대결이 이어진다.

사진= MHN스포츠 DB,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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