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소속사 엠박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지난 13일 보도된 임창정 공연 개런티 관련 보도에 대한 당사의 입장이다. 2020-2021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 공연 기획사 A사의 주장은 사실과 다름을 말씀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A사가 언급한 미반환 개런티는 당시 사건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잔여 콘서트 개런티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A사의 손해배상(대관 취소 수수료, 각종 홍보비), 지연 이자, 미래 기대 수익 등을 모두 합산한 비용과 리메이크 앨범 제작 비용(앨범 발매 시 상환 금액 차감)까지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므로 실제 채무 액수는 주장하는 바와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가수 임창정이 공연 기획사가 선지급한 개런티를 받고 공연 무산에도 돌려주지 않았다는 의혹에 반박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
이어 “현재 손해배상 금액 중 일부는 변제했으며, 당시 변제 능력의 상실로 A사의 요청에 따라 합의서를 작성하여 회사 소유 사옥을 A사에게 가등기 이전 및 모든 법적 요구에 적극 협조하며 변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근거 없는 억측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남겼다.
이후 2024년 6월 임창정은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엠박스엔터테인먼트와 공연 계약을 체결했다. 임창정에게 지급한 공연 개런티는 15억여원. 이에 대해 임창정은 자신의 스캔들로 피해를 입었던 A사의 공연 개런티를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하 엠박스엔터 공식입장
안녕하세요.엠박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20-2021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 공연 기획사 A사의 주장은 사실과 다름을 말씀드립니다.
A사가 언급한 미반환 개런티는 당시 사건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잔여 콘서트 개런티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A사의 손해배상(대관 취소 수수료, 각종 홍보비), 지연 이자, 미래 기대 수익 등을 모두 합산한 비용과 리메이크 앨범 제작 비용(앨범 발매 시 상환 금액 차감)까지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므로 실제 채무 액수는 주장하는 바와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손해배상 금액 중 일부는 변제하였으며, 당시 변제 능력의 상실로 A사의 요청에 따라 합의서를 작성하여 회사 소유 사옥을 A사에게 가등기 이전 및 모든 법적 요구에 적극 협조하며 변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왔습니다.
소속사는 오랜 기간 동안 힘든 시간을 거친 임창정 씨를 도와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지원은 물론, 주어진 모든 의무를 이행할 예정입니다.
근거 없는 억측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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