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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봉 1위 값어치 못 해", "SON 말고 비카리오 주장해야" 충격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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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에 이어 주장직까지 빼앗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시즌 비참하게 실패했고 여름 이적시장 대대적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토트넘은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라며 손흥민 매각을 주장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는 동안 놀라운 헌신을 보여주었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실력이 떨어졌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지만 현 시점에서 그가 그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이제 새 시대를 맞이할 때가 되었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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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 방송 'BBC'는 13일 "토트넘에서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것 한 가지를 부탁했다"라며 토트넘 팬들에게 진솔한 의견을 구했다. 여러 팬들이 토트넘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 그중 알렉스라는 팬은 "해리 케인이 떠난 후로 손흥민은 달라졌다. 그는 주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나 데얀 쿨루셉스키가 팀을 규합하는 데에 도움을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주급값을 못하고 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다. 19만 파운드(3.6억)인데 프리미어리그 전체로 따지면 높은 수준도 아니다. 손흥민보다 부진한 선수들도 더 많은 주급을 받고 있다.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도 나서지 못하는 메이슨 마운트, 손흥민보다 공격포인트가 적은 필 포든 등도 손흥민보다 주급이 높다.

또한 수치 자체도 괜찮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7골 9도움을 기록 중인데 토트넘에서 공격포인트 1위다. 아무리 부진한다고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대체자도 없다. 윌슨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는 아직 어리고 티모 베르너도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다.

물론 이런 것들이 개인 팬의 의견일지 모르지만 지켜보는 국내 축구 팬들이라면 달갑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최근에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하나 냈다. 선수가 감독 경질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말도 안 되는 말의 의미는 손흥민의 부진이 심각하다며 지적하는 것이었다. 계속해서 손흥민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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