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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김시우가 상위권에 자리 잡았습니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5언더파 67타를 때려 선두에 나선 윈덤 클라크(미국)에게 3타 뒤진 김시우는 공동 6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나설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김시우는 올해 초반 2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지만, 최근 3차례 대회에서 12위-21위-24위로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김시우는 그린을 6번 놓쳤는데 그보다 그린 적중률이 높은 선수는 7명에 불과했습니다.
김시우는 그린을 6번 놓치고도 보기는 2개로 막았습니다.
특히 18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나 러프에 빠졌지만, 웨지로 쳐낸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까지 누렸습니다.
특히 바람에 어려움을 겪은 김시우는 "공이 많이 움직인다. 바람을 계산하기가 조금 어렵다"면서도 "(거주하는) 댈러스에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연습 환경이 비슷했기 때문에 괜찮았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45위로 첫날을 마쳤습니다.
김주형은 6오버파 78타를 적어내 공동 58위로 밀렸습니다.
세계랭킹 7위 클라크는 올해 들어 한 번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부진을 겪고 있었습니다.
키건 브래들리(미국),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코리 코너스(캐나다),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 그룹을 이뤘습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 2언더파 70타로 김시우와 같은 공동 6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1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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