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슛 커리+골 밑 파고드는 버틀러 시너지 내며 상승세
플레이오프 직행 6위에 1.5경기 차 추격
플레이오프 직행 6위에 1.5경기 차 추격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에이스 지미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버틀러 효과’를 받으며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 2024-2025 정규 리그 홈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26대102로 대파하며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28분만 뛰면서 30점을 기록한 가운데 지미 버틀러는 자유투 8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8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4점 차 대승을 도왔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3일 댈러스 원정 경기에서 107대111로 패한 걸 제외하면 나머지 5경기에서 평균 18점 차로 압승을 거뒀다.
버틀러가 합류하기 전까지 외곽슛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만 펼치던 골든스테이트는 골 밑 공간을 활용하는 버틀러가 합류하면서 득점 루트가 다양해졌다. 동시에 버틀러가 어떤 포지션 선수도 수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골든스테이트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버틀러가 출전한 6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평균 106.5점을 실점했는데 이는 최소 실점 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04.9점)에 근접한 수준이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 2024-2025 정규 리그 홈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26대102로 대파하며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28분만 뛰면서 30점을 기록한 가운데 지미 버틀러는 자유투 8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8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4점 차 대승을 도왔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3일 댈러스 원정 경기에서 107대111로 패한 걸 제외하면 나머지 5경기에서 평균 18점 차로 압승을 거뒀다.
23일(현지 시각) 미국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지미 버틀러(오른쪽)가 댈러스 매버릭스 카이리 어빙을 앞에 두고 슛을 하고 있다./Imagn Images·연합뉴스 |
버틀러가 합류하기 전까지 외곽슛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만 펼치던 골든스테이트는 골 밑 공간을 활용하는 버틀러가 합류하면서 득점 루트가 다양해졌다. 동시에 버틀러가 어떤 포지션 선수도 수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골든스테이트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버틀러가 출전한 6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평균 106.5점을 실점했는데 이는 최소 실점 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04.9점)에 근접한 수준이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도 나설 수 없는 서부 콘퍼런스 11위까지 밀렸던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상승세로 9위(30승 27패)까지 올라섰다. 상승세를 유지하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6위도 노려볼 만한 분위기. 현재 서부 6위는 LA 클리퍼스(31승 25패)로 골든스테이트와 한 경기 반 차이다.
[배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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