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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비보 접한 김영옥 "손주한테 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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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영옥. (사진=유튜브 채널 '노주현' 캡처)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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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김영옥(87)이 가수 송대관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김영옥은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주현 NOH JOO HYUN'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튜브 제작진은 김영옥과 노주현을 향해 "선생님, 오늘 송대관 씨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옥은 "나 지금 아침에 소식 듣고 놀랬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시니어 동료들이 이렇게 세상 떠나는 뉴스 들으시면 어떠시냐"고 물었다.

김영옥은 "'앞서니 뒷서거니다' 뭐 이렇게 얘기하는데 내가 손주한테 이 얘기를 했다. '할머니는 이제 저승강에 발 담 그고 있는 시절이다. 거짓말이 아니잖아. 근데 그렇다고 내가 이렇게 죽음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는다? 그렇진 않다. 지금도 아쉽고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면 가슴 두근거리고 놀란다"고 했다.

"언제 어떨지는 모르니까 죽음에 대해선 크게 생각하지 말고 받아들이라는 듯이 조금 얘기를 했다. 유언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대관은 지난 6일 컨디션 난조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7일 오전 돌연 79세를 일기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스타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지병이 있었다. 수술을 세 차례 받았지만 호전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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