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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故 서희원(쉬시위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4일 자신의 채널에 "어제 믿어지지 않는 비보를 접하고 망연자실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저 맥없이 시간을 보냈다"며 지난 3일 故 서희원의 비보를 언급했다.
그는 "남편은 아무 말 없다가 요새 감기 때문에 마시지도 않던 술을 가지고 가서 방에서 혼술 하더라. 아마도 혼자 울었을 것 같다"고 해 먹먹함을 더했다.
김송은 故 서희원 남편 구준엽을 언급하며 "그 와중에도 오빠는 고맙다고 하더라... 그리고 희원이 편히 쉬도록 기도해달라고. 마지막까지 희원이 희원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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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희원이가 한참 힘들 때 영화처럼 재회하고 곁에서 함께한 시간이 비록 짧지만 얼마나 의지되고 위로가 되었을까... 옆에서 지켜보는 나도 고마운데...아무도 없는 낮시간 오열했다"며 비통한 심경을 내비쳤다.
서희원의 전 남편이자 이혼 소송을 진행 왕소비(왕샤오페이)는 취재진 앞에서 "그녀에게 더 좋은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울컥했다. 왕소비와 서희원은 2011년 결혼해 두 자녀를 얻었지만, 10년 만에 이혼했다.
홍콩 출신 배우 유덕화 또한 "많은 진심을 울린 실력파 배우 서희원을 기억한다. 편히 쉬길"이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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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3일 대만 출신 배우이자 구준엽의 아내인 서희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일본으로 떠난 가족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서희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3년 전 연인이었다가 헤어진 뒤, 서희원의 결혼과 이혼 후 20여년 만에 연락이 닿아 재회한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로 잘 알려져 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2022년 2월 결혼을 발표했으나, 결혼 3주년을 앞두고 사별해 비통함을 더했다.
사진=구준엽, 서희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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