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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금)

임지연, 문가비 혼외자 아들 父 정우성에 환호 해명 “옳고 그름 말하기 그래”[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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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임지연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아버지인 배우 정우성이 관련 입장을 밝힐 때 박수를 치며 환호한 것에 대해 두 달여 만에 입장을 밝혔다.

임지연은 최근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종영 인터뷰에서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정우성에게 환호를 보낸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해 11월 29일 임지연이 문가비의 혼외자 아버지로 밝혀진 정우성이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무대에 오르자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정우성은 혼외자, 사생활 논란으로 시상식 당일까지 참석 여부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결국 숨지 않고 대중 앞에 섰다.

‘서울의 봄’이 최다관객상을 받은 후 정우성은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또한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라면서 사생활로 논란이 빚어진 것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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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우성은 소감 중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

정우성의 사과에 대한 동료 배우들, 관중석의 반응까지도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이 첫 인사를 하자 객석에서 배우 임지연과 박주현은 환호하며 크게 박수를 보냈다. 반면 임지연 옆의 혜리는 이들과 반대되는 표정으로 조용히 박수를 보낼 뿐이었다.

정우성이 소속사 사장이라는 점에서 박수를 보낼 수 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떨떠름한 표정을 지은 혜리 등과 비교가 되면서 질타를 받기도 했다.

임지연은 당시를 떠올리며 “대중들의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 찰나였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옳다 그르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다. 한편으로는 ‘옥씨부인전’이 방영 되고 있던 시기이다보니 조심스러웠던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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