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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넘긴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김장 3월에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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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MBC 방송연예대상’.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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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연말이 아닌 설 연휴 방송되는 ‘MBC 방송연예대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오후 8시 2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방송연예대상’ 열렸다. 진행은 전현무, 윤은혜, 이장우가 맡았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당초 지난달 29일 생방송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나면서 애도에 동참하고자 행사개최를 취소된 바 있다. 1995년 ‘코미디대상’으로 시작한 ‘MBC 방송연예대상’은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줄곧 연말에 방송되던 시상식이 설 연휴 방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구라는 “(MBC 방송연예대상이) 명절에 열리긴 하지만 김장을 3월달에 하는 느낌”이라며 생경한 일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의미있게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기대를 당부했다.

‘MBC 방송연예대상’은 한해동안 방송된 예능, 교양,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총 결산하는 자리다. 지난해 MBC에서는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구해줘 홈즈’, ‘푹 쉬면 다행이야’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선을 넘는 클래스’, ‘송스틸러’, ‘짠남자’, ‘강연자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등 신규 프로그램들이 다수 방영됐다. ‘대장이 반찬’, ‘주간 입맛 연구소 뭐먹을랩’, ‘장안의 화제’, ‘너에게 닿기를’ 등 파일럿 프로그램도 방영 됐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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