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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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양민혁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최악의 부진에 빠졌지만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에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최근 리그 6경기 무승(1무 5패)이자 3연패, 공식전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토트넘(승점 24)은 이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왼쪽)과 손흥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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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면서 무기력하게 패하자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 구단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3년 7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2023-2024시즌 팀을 리그 5위에 올려놓으면서 2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가는 곳마다 2년차에 항상 우승을 차지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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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시즌 주전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함께 수비 불안이라는 뚜렷한 전술적 허점을 노출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제대로 된 '플랜B'를 갖추지 못하면서 리그 순위는 어느새 15위까지 추락했다.
한편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연봉은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으로 알려져,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중요시하는 레비 회장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MHN스포츠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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