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에 잠시 주춤했지만 벵상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주전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킬레스건 염증에 진통제 투혼까지 발휘했지만 아직 100%로 회복하지 못했다. 독일 매체 ‘TZ’가 최근 "김민재는 훈련에 복귀했지만 호펜하임전 선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한 이유다.
하지만 현재 뮌헨은 수비진 대체 자원이 부족해 김민재에게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 뮌헨은 앞으로 18일 동안 무려 6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일정에 놓여 있다. 호펜하임전을 시작으로 볼프스부르크, 페예노르트, 프라이부르크 등 강팀과의 경기가 이어지며, 김민재가 또다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멀티플레이어로서 센터백뿐만 아니라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그의 전술적 유연성은 뮌헨의 주요 수비 옵션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토의 이적 이후 부상 악재가 계속되며 모든 계획이 틀어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에 대해 뱅상 콤파니 감독은 "이토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앞으로 6~8주 안에 팀에 합류할 수 있길 희망한다. 복잡한 과정에 있다. 이토에게 지나친 압박을 가하고 싶지 않다. 시간과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토가 복귀하더라도 곧바로 선발로 뛰기는 어렵고, 교체 선수로 출전해 경기 감각을 되찾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이어는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무실점 승리에 기여하며 한 차례 가능성을 보였지만, 꾸준히 선발 출전할 정도의 신뢰를 얻지는 못했다. 이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부담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뮌헨은 16일 호펜하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지옥의 일정'에 돌입한다. 콤파니 감독은 "모든 선수가 건강하다면 우리는 많은 경기에서 성공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현재 상황은 쉽지 않아 보인다.
김민재와 같은 핵심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대체 자원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김민재가 이번 시즌에도 강철 체력으로 모든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 아니면 더 큰 부상 위험을 맞이할지는 앞으로의 뮌헨의 선수 관리 시스템에 달려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