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 사진=PB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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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당구 1부 투어를 빛낼 예비 스타는 누가 있을까.
올 시즌 프로당구는 드림투어(2부)에서 승격해 1부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유독 많다. 그중 김영원(17)은 올 시즌 1부 투어로 승격한 시즌 첫 대회(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서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6차 투어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24-25'에서 만 17세 23일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자에 올랐다.
또한 '만화 작가' 출신 박승희2(35)도 지난 시즌에 드림투어에서 올 시즌 5차 투어(휴온스 챔피언십)에서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렇듯 차기 시즌에도 제2의 김영원, 박승희2를 꿈꾸는 선수들이 여럿 있다.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태희(27)가 대표적이다. 트라이아웃 출신으로 올 시즌 프로당구에 데뷔한 이태희는 드림투어에서 1차전에서 4강-2차전 우승을 달성하며 6차전 종료 기준 14,700점으로 랭킹 2위에 위치했다. 올 시즌 프로무대에 본격 입성한 이태희는 한 시즌 만에 1부 투어 승격을 사실상 확정했다.
장현준(24)과 정해창(29)은 미래의 스타를 꿈꾼다. 지난 시즌 챌린지 투어(3부)에서 뛰다 올 시즌 1부 투어로 고속 승진한 장현준은 최고 성적이 64강에 그치면서 아직 고전하고 있다. 정해창은 올 시즌 2차전(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32강에 오르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스페인의 '근육맨' 이반 마요르(22)가 PBA 예비 스타로 발돋움했다. 마요르는 2차전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조건휘(SK렌터카),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를 차례로 꺾으며 커리어 최고 성적인 16강을 달성하며 입지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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