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에 거절당한' 김승수, 바텐더 도전…母 "술 더 먹으려 하나"

SBS '미운 우리 새끼' 12일 방송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가 이상민 이동건과 바텐더 자격증 도전에 나선다. 최근 오랜 친구 양정아에 고백했으나 거절당한 후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애주가 3인방 김승수와 이상민 이동건이 일명 '바텐더 자격증'으로도 불리는 조주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한다.

최근 녹화 당시 김승수는 이상민 이동건을 집으로 불러낸 후 각종 술들을 테이블에 잔뜩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들은 "어젯밤에 술 마셨다" "아직 술 마신 지 24시간이 안 지났다"며 애주가답게 알코올 근황을 공유하는 모습으로 모(母)벤져스를 한숨짓게 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두꺼운 교재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교원 자격증, 인명구조 자격증, 보험 설계사 자격증 등을 따낸 '프로 자격증 취득러' 김승수가 이번엔 조주기능사 자격증, 일명 '바텐더 자격증'에 도전하기 위해 주당 이상민과 이동건을 불러낸 것. 이들의 모임을 본 김승수 어머니는 "술 더 먹으려고 그러는 거냐"며 기가 차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이어 세 사람은 무려 40가지의 칵테일 제조법을 전부 외워야만 한다는 고난도의 실기 시험 연습을 위해 의문의 장소로 향했다. 100여 가지가 넘는 각종 술들이 있어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는 비밀의 장소에 도착한 세 사람이 과연 조주자격증 취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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