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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버튼 뺀 KCC, 고양 소노 완파하고 5연패 탈출…이근휘 2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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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 24득점' 삼성은 LG에 접전 끝 승리

뉴스1

부산 KCC 이근휘. /뉴스1 DB ⓒ News1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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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외국인선수 디온테 버튼을 투입하지 않은 채 5연패를 끊었다.

KCC는 9일 경기 고양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93-68, 35점 차 완승을 거뒀다.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난 KCC는 시즌 전적 11승16패(7위)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소노는 3연패에 빠지며 9승18패가 돼 이날 승리한 서울 삼성(9승17패)에 밀려 9위로 내려앉았다.

KCC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태업 논란'까지 빚은 버튼을 뺀 채 리온 윌리엄스 한 명으로만 경기를 치렀다.

팀 주득점원이 빠지고, 허웅과 최준용, 송교창도 부상으로 없었지만 오히려 공격이 원활하게 풀린 KCC는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다.

KCC는 이근휘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2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윌리엄스가 18득점 12리바운드로 골 밑을 든든히 지켰다.

국내 빅맨 이승현도 13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소노는 홈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완패했다. 임동섭이 16득점, 이재도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뉴스1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2024-2025 KBL 서울 삼성과 창원 LG의 경기, 92대88로 승리한 서울 삼성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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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선 홈 팀 삼성이 창원 LG를 92-88로 꺾었다.

2연승의 삼성은 9승17패가 돼 8위로 올라섰다.

하위 팀에 덜미를 잡힌 LG는 14승13패(5위)를 마크했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24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저스틴 구탕이 15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이 14득점 6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LG는 칼 타마요가 37득점 7리바운드, 대릴 먼로가 12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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