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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재혼' 서동주, '12억 신혼집' 이사하자마자 무슨 일…"목숨 걸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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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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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리모델링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신혼집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동동주주'에서는 '여러분 제가 드디어 이사를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서동주는 예비신랑과 함께 살 신혼집 내부를 공개했다. 서동주는 경매를 통해 도봉구 창동에 있는 주택을 12억에 낙찰 받았다. 해당 지역은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서동주는 "보강을 엄청나게 해야 하는데 신축만큼 돈이 들 수 있다"며 이사 전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

인테리어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한 서동주 서동주는 "지금 대문이 없지 않냐. 커튼도 없다. 나는 지금 동물원 원숭이다. 사람들이 여기 담에 매달려서 다 본다. 지나가면서도 한참 들여다본다. 그럼 나도 쳐다본다. 그럼 놀라서 지나간다"고 밝혔다.

게스트룸까지 마련한 서동주. "거실 전경이 부잣집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직접 카메라를 확인해본 서동주는 "부잣집이네. 럭셔리하네"라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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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의 집 2층에는 난간이 하나도 없었다. 서동주는 "난간 설치 때문에 트리를 다 밀어놓았다. 오늘 난간 설치하는 날이다. 이사 하고 난간 없이 살았다"며 "목숨 걸고 살았다. 고양이들은 엄청 좋아한다. 집 전체가 캣타워 같이 됐다"고 밝혔다.

세면대도 아직 설치가 안 됐다는 서동주의 집. 서동주는 "이것 때문에 지금 하수구 냄새가 좀 난다. 타일을 보다가 약간 이상한데 하면 빈 부분을 메지 작업을 한다. 매일매일 한다. 매일 메지를 바른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완성이 언제 되는지 모르겠다. 2~3주 또 걸릴 거다. 너무 웃긴 게 뭐만 하려고 하면 장마고 뭐만 하려면 추석이고 뭐만 하려고 하면 크리스마스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우리가 실내만 하면 맨날 할 텐데 밖에도 있으니까 안 되는 날이 너무 많더라"라고 토로했다.

서동주는 "남자친구와 둘이 소파에 앉아서 밖을 보는데 너무 평화롭고 좋고 우리가 이 뷰를 위해서 열심히 했구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서동주는 "이사 왔지만 아직 2주 정도의 공사가 남아있어서 살면서 진행해보려고 한다. 아직도 힘든 날들이지만, 5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너무 힘든 시간이지만 완성되어 가는 걸 보면서 진짜 행복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주는 4살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다. 올해 중순 재혼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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