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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조유리 "이병헌·이정재, '눈빛 좋다'고…믿을 수 없어"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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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오징어 게임2'를 통해 멀티테이너로 우뚝 섰다.

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의 배우 조유리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조유리는 잘못된 투자 정보에 속아 거액을 잃은 222번 준희 역을 맡았다.

'오징어 게임2'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제2의 정호연'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한 그는 "언급을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제 캐릭터가 새벽이처럼 사랑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시즌3까지 나와봐야 알 수 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병헌 역시 최근에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조유리를 칭찬한 바, 기사를 읽었다는 조유리는 "보면서 되게 믿을 수 없더라. 함박웃음 짓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병헌 선배와 정재 선배가 현장에서도 칭찬 해주셨다"라며 "병헌 선배는 눈이 좋다고 해주시고, 정재 선배도 '눈빛이 좋네'라고 해주셔서 엄청 감사했었는데 그때가 첫 촬영이어서 더 감사했다. 인터뷰에서도 말해주시니 영광이다"라고 감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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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준희의 전남자친구인 명기(임시완)로서 주요 호흡을 함께한 임시완에 대해서는 "대본 받았을 때 함께 하는 배우들 이름이 있었고, 상대 역이 시완 선배라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정하고 스윗했다. 부끄러워서 시완 오빠에겐 이야기한 적 없지만 내가 선배가 된다면 시완 오빠같은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촬영할 때 제가 아쉬운 부분이 있거나 덜 만족하는 것 같으면 '한 번 더 할래?' 물어봐주고, 대신 더 하고 싶어한다고 이야기해주기까지 했다. 장면 준비할 때도 연습 같이 해보자, 찍어보자 계속 같이 주도적으로 이끌어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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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를 통해 연기자로 우뚝 서게 된 조유리는 "연기가 참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계속 하고 싶다. 열정이 많이 생겼고 선배들의 연기를 눈 앞에서 보면서 촬영하면 할수록 열심히 해서 선배들처럼 연기하고 싶다 생각했다.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했다"고 덧붙였다.

OST 등 가수로서의 활동도 놓치지 않는 멀티테이너로 성장한 조유리는 "아직 정확한 시기는 안왔지만, 아마 후반기쯤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앨범 준비도 계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걸 쫓아가고 싶다. 음악도, 연기도 하고 싶었던 것 위주로 하고 싶다"는 그는 액션,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기회가 된다면 로맨스도 해보고 싶다. 교복 입을 수 있는 나이에 교복도 입고 싶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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