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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지거전' 정지환, 종영 소감 "새로운 도전의 기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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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지환이 ‘지금 거신 전화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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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최고 시청률 8.6%(전국,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신입 수어 통역사 정원빈 역을 연기한 정지환이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감사함과 아쉬움이 담긴 인사를 전했다.

정지환은 “정원빈 역을 맡아 수어 통역사 역할을 준비하며 짧게나마 수어를 배워볼 기회를 얻게 돼 감사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경험하며 느낀 점을 언급했다. 이어 “극 중 유연석 선배와 채수빈 선배 사이에 스파크를 튀게 하는 존재로 활약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촬영장에서 감독님, 스태프분들과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셔서 준비해 간 것들을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지거전’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지난여름, 너무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

정지환은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의 관계 변화를 이끈 핵심 인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원빈은 신입 동기인 홍희주를 다정함과 섬세함으로 챙기며 의도치 않게 백사언의 질투심을 자극하며 홍희주와의 애정 전선에 불씨를 지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함묵증으로 말하지 못하는 홍희주의 수어를 통역해 대변인실 팀원들과의 소통을 돕고, 추락 사고 후 복귀한 그녀를 위해 깜짝선물을 준비하는 등 홍희주의 든든한 조력자로 ‘워너비 직장 동료’에 등극해 시청자의 지지를 받았다.

이처럼 정지환은 유연석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기폭제로 활약하며 이야기의 재미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신입 동기인 채수빈을 향한 배려로 온기를 더하며 매력 포텐을 터뜨렸다. 전작 ‘눈물의 여왕’에 이어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 정지환이 앞으로 채워갈 연기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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