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용석 원로를 기리는 ‘김용석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5년만에 ‘대전당구시니어회장배’로 새롭게 출발한다. 사진은 ‘김용석배’로는 마지막으로 열렸던 지난 2020년 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김용석 원로(왼쪽)의 모습. (사진= 대전3쿠션동호인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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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대전 큐박스등 당구클럽서
‘대전당구시니어회장배 전국당구대회’
2020년 ‘김용석배’ 이후 5년여만 재개
‘대전당구시니어회장배 전국당구대회’
2020년 ‘김용석배’ 이후 5년여만 재개
‘대전 당구대부’ 고 김용석 원로를 기리는 ‘김용석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5년만에 부활, ‘대전당구시니어회장배’로 새롭게 막을 올린다.
대전당구시니어회(회장 박용립)는 오는 11~12일 큐박스당구클럽 등 대전지역 주요 당구클럽서 ‘2025 대전당구시니어회장배 전국당구대회’(동호인 대상)를 개최한다.
이 대회 전신인 ‘김용석배’는 지난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왔으나, 2020년 1월 12회 대회 이후 고 김용석 원로 타계와 ‘코로나19’가 겹쳐 지난 5년간 대회를 열리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대전당구시니어회가 대회 재개를 추진, 5년여만에 다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85~89년 프로오픈5년연속 석권 ‘韓당구 전설’
전국서 1200명 참가, 우승 700만원+450만원 한밭큐
전국서 1200명 참가, 우승 700만원+450만원 한밭큐
지난 제9회 김용석배 전국국제식3쿠션대회 전경. (사진= 대전3쿠션동호인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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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원로는 1985~89년 한국 프로당구오픈대회를 5년연속 석권하는 등 70~80년대 활약했던 ‘당구 전설’이다.
대전당구시니어회와 대전캐롬연합회 주최 및 주관, 당구큐 업체 한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200여 명이 참가하며, 핸디에 따라 부수(1~5부)를 나눠 대회를 치른다.
우승은 상금 700만원과 450만원 상당 한밭 ‘마에스트로 큐’, 준우승은 상금 300만원과 250만원 상당 한밭 ‘레인보우 큐’를 부상으로 받는다.
대전당구시니어연맹 박용립 회장은 “의미있는 대회를 오랜만에 다시 열게 됐다. 전국 동호인 들이 마음껏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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