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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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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오피셜' 아모림의 황태자, 맨유와 재계약 임박! 'Here We Go' 컨펌 "이미 서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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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마드 디알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디알로가 이번 주 맨유와 새 계약에 서명했다. 재계약이 확정됐다. 모든 문서는 맨유, 디알로 양측에서 모두 검토 및 승인을 받았다. 급여 인상, 장기 재계약 체결로 디알로는 맨유 프로젝트의 핵심 구성원으로 남게 됐다"라고 전했다.

디알로는 지난 시즌부터 맨유 1군에 모습을 드러낸 윙어다. 지난 시즌 막바지 점점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고, 프리미어리그 데뷔골도 터뜨렸다.

디알로는 이번 시즌 초반도 벤치 신세였다. 오른쪽 윙어 자리에서 주전을 차지하지 못했다. 경질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를 집중적으로 기용했고, 디알로는 좀처럼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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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새롭게 부임한 사령탑 루벤 아모림 감독의 황태자로 떠올랐다. 아모림 감독은 쓰리백을 선호하는데, 좌우 윙백의 역할이 아주 중요했다. 최전방 쓰리톱 중 좌우 공격수는 보다 안쪽에서 뛰고, 윙백이 윙어의 역할을 맡는다. 디알로는 왕성한 활동량과 좋은 압박으로 아모림 감독의 데뷔전부터 선발로 나섰고, 곧바로 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로 다음 경기였던 에버턴전에서는 성실한 압박으로 2도움을 기록했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페널티킥 유도 1회와 결승골을 넣으며 원맨쇼를 펼쳤다. 최근 리버풀 원정에서도 동점골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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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로는 당초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맨유는 디알로를 자유계약선수(FA)로 내보낼 이유가 없었다. 아모림 감독의 핵심 멤버로 기용되고 있기에 재계약으로 붙잡아야 했다.

최근 맨유는 윙어진에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주전 윙어였던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시티전을 기점으로 완전히 눈밖에 났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를 명단 제외했고, 이후 래시포드는 이적을 암시하는 인터뷰를 전했다. 현재 래시포드는 AC밀란, 나폴리 등 여러 클럽과 이적설이 짙은 상황. 이런 상황에서 맨유는 디알로 재계약 체결을 진행하면서 힘을 실어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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