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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유민상, 故이희철 사망에 "믿기지 않아…그립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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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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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코미디언 유민상이 자신이 DJ를 맡은 라디오에서 고정 패널로 활약했던 인플루언서 고(故) 이희철을 애도했다.

유민상은 지난 8일 전파를 탄 SBS 러브FM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방송 말미 "안 그래도 열심히 더 분위기를 띄워보고 힘내서 방송했는데 오늘 아침에 매우 슬픈 소식이 있었다"며 "'배고픈 라디오'에서 오랫동안 방송을 같이했던 이희철 씨가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이어 "너무 황망한 소식이라 사실 저도 얘기하면서도 잘 믿기지 않는다"며 "희철 씨가 늘 환한 미소와 다정한 말투로 우리 곁에 있었다, 라디오 첫 고정 코너라고 참 좋아하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유민상은 "'같이 먹고 삽시다' 코너를 같이 했던 우리 희철이, 오늘따라 희철 씨 얼굴이 너무 그립고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민상은 청취자들의 안타까운 반응도 전한 후 "참 많이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하며 안재욱의 '친구'를 엔딩곡으로 선곡했다.

한편 이희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를 통해 전해졌다. 풍자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지인분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글 남긴다"며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풍자는 이어 "부디 좋은 곳에 갈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이라며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어서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지인분들이 많습니다, 제게 연락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희철은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고정 패널 외에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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