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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놀라운 소문을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대단한 소식이다. 리버풀의 중앙 수비수 페어질 판 데이크가 레알에 자신 영입을 위한 역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판 데이크는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오는 6월 말이면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살라의 운명은 아직 알기 어렵다. 반대로 알렉산더-아놀드는 다니 카르바할의 시즌 아웃 부상에 따른 대체자 영입을 원하는 레알과 지속 연결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리버풀은 이들 3명을 모두 잡겠다는 의지가 강하지만, 1월 겨울 이적 시장 개장에서 아무런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다. 살라의 경우 2년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최신 소식이다.
반대로 판 데이크는 리버풀의 구체적인 재계액 제안이 없자 레알에 역제안했다는 소식이 튀어나왔다.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판 데이크의 행동은 리버풀 팬들이 놀라고도 남을 일이다.
구체적으로는 판 데이크의 대리인이 레알 경영진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중앙 수비진은 세르히오 라모스 이후 강력함이 사라졌다는 평가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가 버티고 있지만, 판 데이크와 비교해 열세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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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레알은 판 데이크 측의 제안을 정중하게 사양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레알의 공식 입장을 소개했다. 레알은 "판 데이크는 선수 영입 계획의 일부가 아니다. 리버풀에 송식 제안도 하지 않았다. 대리인을 통해 구단에 제안이 온 것도 없다. 제안이 온다면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레알이 잠재적으로 영입을 생각하는 자원에 판 데이크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굳이 필요하지 않은 선수의 제안을 깊이 생각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라이벌전 이후 판 데이크는 "(이적이나 재계약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말했지만, 차분하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지켜보겠다. 현시점에서 새로운 소식은 없다"라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주장으로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는 판 데이크다. 그렇지만, 자신에 대한 예우가 부족한 리버풀에 대한 실망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리버풀 팬들 역시 레알행 가능성이 생긴 판 데이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림을 느낀다. 1위를 질주하며 우승 가능성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팀의 상징이 이탈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러 복잡한 상황과 맞물린 판 데이크의 차가운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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