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그룹 '달샤벳'. (사진=세리 인스타그램)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달샤벳'이 데뷔 14주년을 맞아 재결합을 예고했다.
리더 세리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언제 이렇게 흘러갔을까. 어느덧 시간이 흘러 15년 차 14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는 글과 함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함께 해주신 팬 여러분들과 우리 달링 여러분들 그리고 울 멤버들 너무 고맙고 10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은데 팬 여러분들께 어떤 이벤트를 열어 드릴까 고민하다가 잠시나마 라이브 방송을 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멤버들끼리 밤새 얘기를 나누며 추억도 회상 하고 앞으로 달샤벳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들을 나눴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세리는 "달샤벳은 계약 종료로 멤버들 각자의 길로 걸어 나가고 있는데 재결합에 대한 팬분들의 기대감과 요청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멤버들의 한 마음은 모아진 상태"라며 "각자의 회사 상황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멤버들의 한 마음은 모아진 상태이니 조금의 기대는 해 주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함께 해 주신 팬 여러분들과 저희 달샤벳을 기억해 주시는 대중 분들에 대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2011년 6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달샤벳은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 '핑크 로켓(Pink Rocket)', '블링 블링(Bling Bling)', '히트 유(Hit U)'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이후 지율과 가은이 2015년 탈퇴한 후 4인조로 재편됐으나 2018년 세 멤버가 소속사를 떠나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우희는 소속사에 홀로 남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 걸그룹 '유니티' 멤버로 재데뷔했다. 세리와 아영, 수빈은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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