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결혼 생활 마침내 종지부…자녀 없어 양육권 분쟁 피해
약혼과 파혼을 거쳐 결혼까지 이르렀던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 벤 애플렉(왼쪽)과 제니퍼 로페즈가 결국 이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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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약혼과 파혼을 거쳐 혼인까지 이르렀던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이혼이었다. '베니퍼'란 애칭으로 익숙한 할리우드 톱스타 부부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2년 반 동안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다시 남남이 됐다.
7일(현지시간) 보도 전문 케이블 채널 CNN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로페즈가 지난해 8월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 약 5개월 만에 이들 부부가 이혼에 합의했다"며 "합의서에는 양측이 자산 분할 조건에 동의하고 상대에게 배우자 부양비를 요구하지 않는 내용 등이 담겼다. 자녀가 없어 양육권 분쟁은 피했다"고 전했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2년 여의 교제 끝에 2002년 약혼했으나 2004년 파혼했다. 이후 애플렉은 동료 연기자 제니퍼 가너와 결혼했다가 2018년 갈라섰고, 앞서 한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던 로페즈도 2004년 재혼했던 가수 마크 앤서니와 2014년 다시 이혼하고 나서 메이저리거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약혼했다가 또 파혼했다.
이 같은 우여곡절을 거쳐 2021년 재회한 애플렉과 로페즈는 그해 7월부터 공개 연애에 들어가 이듬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사생활 노출과 자녀 양육 방식을 두고 자주 충돌한 끝에 지난해 5~6월 별거에 들어가면서 파경설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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