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영이 지난 7일 SNS에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한 사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3에 대한 스포일러가 담겼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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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우 박규영이 ‘오징어 게임’ 시즌3에 대한 스포일러성 사진을 게시했다가 황급히 삭제했다.
‘오징어 게임2’에서 강노을 역을 맡은 박규영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 시리즈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규영은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문제가 된 건 박규영의 뒤로 핑크 병정의 옷을 입은 남자 배우가 함께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 남배우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병정이 아닌 게임 참가자 역할로 출연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이를 두고 박규영이 시즌3 내용을 유출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박규영은 해당 사진을 급히 삭제했지만, 이미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촬영 때마다 비밀유지를 서약했다면서 배우가 생각도 없이 시즌3를 스포했다” 등의 질타가 이어졌다.
한편 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월 첫 주(12월 30일∼1월 5일) 글로벌 시장에서 총시청 시간 4억1710만 시간을 기록, 전체 콘텐츠 1위 기록을 2주 연속 이어갔다. 총 러닝타임(7시간 10분)으로 나눈 시청 수는 5820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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