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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새해에도 BTS…솔로곡으로 美 빌보드 속속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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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7년 만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진입

지민 ‘후’, ‘핫100’ 차트 24위로 역주행

뷔, 박효신 듀엣곡으로 ‘글로벌 차트’ 역주행

헤럴드경제

방탄소년단 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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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모든 멤버들이 마침내 전역을 앞둔 2025년 방탄소년단의 출발이 좋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1일 자)에 따르면 제이홉이 2018년 3월 내놓은 믹스테이프 ‘홉 월드(Hope World)’의 수록곡 ‘블루 사이드(아우트로) (Blue Side (Outro))’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3위, 13위로 진입했다. 공개 7년 만에 이룬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 24위로 재진입했다.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06위로 안착했다. 지민의 활약은 세부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9위)과 ‘글로벌 200’(10위)에서 ‘톱 10’에 들었다. 특히 각 차트 순위가 전주 대비 35, 36계단 상승했고, ’뮤즈‘는 ‘월드 앨범’ 2위에 머무르며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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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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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의 겨울 노래들은 연초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는 ‘글로벌(미국 제외)’ 46위, ‘글로벌 200’ 82위를 기록했다. 이는 각 차트에서 지난주보다 17, 23계단 오른 순위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는 ‘월드 앨범’ 1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2위에 안착했다.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전주 대비 45계단 상승한 85위에 랭크됐고 ‘글로벌 200’에 172위로 재진입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은 지난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25위에 오르더니, 최신 차트에서 6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200’엔 97위로 재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기가 체감된다. 지민의 ‘후’는 지난 3일 발표된 최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64위로 재진입하며 총 18주 간 순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발표된 K-팝 솔로곡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이다. ‘오디오 스트리밍’(30위)과 ‘스트리밍’(34위)에도 자리했다.

제이홉의 ‘블루 사이드 (아우트로)’는 ‘싱글 다운로드’ 16위, ‘싱글 세일즈’ 20위로 첫 진입해 이목을 끌었다. 뷔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with V of BTS)’는 ‘싱글 세일즈’에서 무려 78계단 상승한 13위에 안착했고 ‘싱글 다운로드’에 11위로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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