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이는 지난 6일 베이비복스 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베이비복스의 과거 영상에 “이희정,이지수,이가이로 활동했었던 사람”이라며 직접 댓글을 달았다.
현재는 개명을 해서 살고 있다고 밝힌 이가이는 “요즘 계속 방송사에서 연락이 오고 일하던 식당으로 찾아오기도 해서 일은 쉬고 있다”며 “제 오랜지기가 저를 놀리는 영상들이 있다며 대신 화를 내어주었다는데 괜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룹 베이비복스 전 멤버 이가이가 20년 만에 근황을 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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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속이고 활동한 것에 대해 이가이는 “이미 지나간 일 다 제 잘못이다, 생각하고 살고 있다, 팬클럽분들 대중분들을 속이고 단 하루도 편하게 산적이 없었다. 이십여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야기하지만 어디 가서 말도 못 하고 살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최근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오랜만에 무대를 선보인 베이비복스에 “예쁘게 무대 하는 거 보고 저도 옛날 생각이 잠시 났었요. 늘 부족하기만 했던 저를 기억해 주시고 대신 억울한 한을 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면서도 “제 지인이 저 대신 제 이야기하고 멋대로 말해서 상처 드린 점 죄송하다. 다 제가 못나고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니 아무도 비난하지 말고 탓하지 말고 저만 미워해 달라”고 사과했다.
늘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한 이가이는 “제 이름으로 영상 만드셔도 되시고 예전 영상 쓰셔도 된다. 저는 죄인이니 제 신경쓰지 마시고 이렇게 저를 기억해 주시고 억울한 거 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클럽분들, 대중분들 속이고 단 하루도 편하게 산 적이 없다. 2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야기하지만 어디 가서 말도 못하고 살았다””고 토로했다.
원래 걸그룹의 멤버가 아닌 여자판 룰라판의 멤버로 활동할 계획이었다고 밝힌 이가이는 “춤추다가 잘못 일어나서 크게 다쳤다.그룹으로는 못 하고 밴드 객원보컬이나 하고 그러려고 했었는데 사장님이 자기만 믿으라고 하고는 한참 어린 동생들 사이에 넣어버리셨다”고 당시의 나이를 석여 활동해야 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애기들 사이에 아줌마인데 너는 남들이 보면 스무살이다, 나이 속이는 거 다들 하는 거고 이거 하면 몇 년이나 하겄냐 조금 하다가 어차피 나가면 되니까 걱정 말어라 그래서 했는데 춤을 추라니까 힘들더라. 그래서 못하겠다 하니 다음 앨범에서는 건반만 치고 노래만 해라 그랬는데 사람이 죄를 짓고는 못 산다 하늘을 손바닥으로 못 가린다는 말이 있듯이 걸려서 나왔다”고 전했다.
윤가이는 또한 “그때 생각하면 떼돈 벌어준다는 말 철썩 믿고 간도 크지 팬크럽 대중분들 을 속이는 어리석고 또 어리석은 짓을 했다. 그래도 이렇게 덜 늙은 시절 웃고 노래 하는 모습들 간직해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윤가이는 당시 탈되 당시를 떠올리l며 “(멤버들이) 정이 많아서 저 나갈 때 펑펑 울고 나가 말라고 자기는 어떡하냐고 잡았다. 나가서도 연락하자 했는데 양심이 있는지라 그러지 못했다”며 “그래도 제몫까지 동생들 지키고 챙겨주고 얼마전 다시 멋지게 무대 선 거 보니까 너무 이쁘더라. 더 이런저런 말 하면 할머니 아줌마 주책떠는거니 이제 말 줄이고 열심히 응원하고 또 잘 되시기를 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8년생인 이가이는 1998년 베이비복스로 합류해 본인의 나이에서 10살을 줄인 1978년생으로 베이비복스 활동을 했으나 2집 활동이 끝난 후인 1999년 실제 나이가 밝혀지자 사과 후 탈퇴했다.
다음은 이가이 댓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희정, 이지수, 이가이로 활동했었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개명해서 살고 있어요. 요즘 계속 방송사에서 연락 오고 일하던 식당으로 찾아오기도 해서 일은 쉬고 있어요. 제 오랜지기가 저를 놀리는 영상들이 있다며 대신 화를 내어주었다는데 괜히 죄송해요.이미 지나간 일 다 제 잘못이다 생각하고 살고 있고요, 팬클럽분들 대중분들을 속이고 단 하루도 편하게 산적이 없었어요. 이십여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야기하지만 어디 가서 말도 못 하고 살았어요.
베비복스 친구들 예쁘게 무대 하는 거 보고 저도 옛날 생각이 잠시 났었네요. 늘 부족하기만 했던 저를 기억해 주시고 대신 억울한 한을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나중에라도 뵐 기회가 있다면 식혜 한 그릇 대접하고 싶어요.
제 지인이 저 대신 제 이야기하고 멋대로 말해서 상처 드린 점 죄송하고요 다 제가 못나고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니 아무도 비난하지 말고 탓하지 말고 저만 미워해 주세요. 영상 제작사님이 저로 인해서 피해 보신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아서 덧글붙였어요.
늘 감사합니다. 제 이름으로 영상 만드셔도 되시고 예전 영상 쓰셔도 되세요. 저는 죄인이니 제 신경쓰지 마시고 이렇게 저를 기억해 주시고 억울한 거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혹시라도 길에서라도 저 알아보시면 꼭 영상 제작사님이라고 말씀해 주세요. 식혜 한 그릇 대접해 드리고 싶네요. 좋은 한해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원래는 사장님이 혼성이 아니고 여자판 룰라를 만들자고 시작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랩하는 친구 흑인 노래 하는 친구 그리고 저랑 한 명 더 해서 네 명이서 나오려고 했는데 제가 춤추다가 잘못 일어나서 크게 다쳐서 그룹으로는 못 하고 밴드 객원보컬이나 하고 그러려고 했었는데 사장님이 자기만 믿으라고 하고는 한참 어린 동생들 사이에 넣어버리셨어요.
에고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애기들 사이에 아줌마인데 너는 남들이 보면 스무살이다, 나이 속이는 거 다들 하는 거고 이거 하면 몇 년이나 하겄냐 조금 하다가 어차피 나가면 되니까 걱정 말어라 그래서 했는데 춤을 추라니까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못하겠다 하니 다음 앨범에서는 건반만 치고 노래만 해라 그랬는데 사람이 죄를 짓고는 못 산다 하늘을 손바닥으로 못 가린다는 말이 있듯이 걸려서 나왔네요.
그때 생각하면 떼돈 벌어준다는 말 철썩 믿고 간도 크지 팬크럽 대중분들 을 속이는 어리석고 또 어리석은 짓을 했네요. 그래도 이렇게 덜 늙은 시절 웃고 노래 하는 모습들 간직해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도란도란 말도 나누고 염치없지만 속이야기도 하네요 그리고 저 때 제가 예전에 다쳐서 조금 춤추면 발에 염이 생겨서 아팠는데 이름 같은 동생 희정이 이지가 언니 언니하면서 챙겨주고 도와줘서 편했네요. 정도 많아서 저 나갈 때 펑펑 울고 나가지 말라고 자기는 어떡하냐고 잡고 나가서도 꼭 연락하자 했는데 저도 양심이 있는지라 그러지를 못 했어요.
그래도 제 몫까지 동생들 지키고 챙겨주고 얼마전 다시 멋지게 무대슨거 보니까 너무 이쁘네요. 더 이런저런 말 하면 할머니 아줌마 주책떠는거니 이제 말 줄이고 열심히 응원하고 또 잘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제가 수원 살거든요 수원쪽 지나가다가 저 알아보시면 꼭꼭 아는 채 해줘요. 김치, 식혜 대접해 드릴게요.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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