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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10kg 감량 후 완벽 변신…진해성, '현역가왕2'에서 여심 스틸러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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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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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N '현역가왕2'에서 팀의 운명을 가를 잔혹한 본선 2차전 에이스전이 펼쳐진다. 7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1위 팀 5명만 전원 생존하고, 나머지 20명이 방출 후보에 오르는 긴박한 순간이 예고됐다. 특히 4라운드 에이스전은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가 2배로 높아지며 한 방에 순위가 뒤집힐 수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무대 경력 총합 51년에 빛나는 진해성, 에녹, 신유는 에이스로 나서며 살을 깎는 각오로 무대를 준비했다.

먼저 진해성 팀의 에이스인 진해성은 '현역가왕2' 초창기보다 무려 10kg을 감량한 날렵한 비주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어머니의 조언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자 독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피나는 연습과 식단 조절을 병행한 진해성은 "노래만 하는 가수가 아니라, 노력하며 변화를 보여주는 가수임을 증명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의 여심을 흔드는 무대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에녹 팀의 에이스 에녹은 1라운드 단체전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2라운드 듀엣전에서는 1위를 거머쥐며 현재 4위에 올라 있다. 팀원들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는 "심장이 쪼그라드는 부담감"을 털어놓으면서도 무대에 오르자 20년 차 뮤지컬 배우의 내공을 폭발시켰다. 그의 퍼포먼스를 본 다른 현역 가수들은 "사람 맞아?"라는 농담 섞인 질투를 내비치며 에녹의 무대를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김준수 팀의 에이스 신유는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부담이다"라며 무대 위에서 열창을 터뜨려 관객의 눈시울을 적셨다. 신유의 무대에 감동한 계은숙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미 '여심 스틸러'로 정평이 난 세 사람의 무대 결과가 팀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본선 3차전에 진출할 팀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에이스전은 모든 라운드 중 가장 무게감이 큰 무대"라며 "본선 2차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5팀의 운명이 결정된다. 방송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지 말고 함께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2025년 '한일가왕전'에 나설 대한민국 대표 남성 현역 가수 톱7을 선발하는 국가대표 서바이벌 예능이며 6회는 7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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