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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프레대터’ 은가누의 PFL, ‘삼성 TV 플러스’와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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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누, UFC 헤비급 챔프 거쳐 PFL서도 챔프 오른 스타
삼성전자 OTT ‘삼성 TV 플러스’서 북미권 공략 위해 손잡아
삼성 TV 플러스서 PFL 대회 주요장면, 기자회견 VOD 제공
헤럴드경제

PFL과 OT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의 파트너십이 7일 발표됐다. PFL과 삼성 TV 플러스의 로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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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미국 메이저 종합격투기단체 PFL(Professional Fighters League)가 한국 대표 기업 삼성전자와 손을 잡는다.

PFL은 7일 삼성전자의 OTT 서비스 ‘삼성TV플러스’와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미국 및 캐나다 시청자를 대상으로 ‘PFL 24/7 패스트’ 채널을 상영한다.

PFL은 UFC 소속이던 당시 챔프 프란시스 은가누(39·카메룬)가 계약 분쟁을 겪자 지난 해 5월 그를 영입한 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 같은 해 11월 또다른 메이저단체 벨라토르(Bellator)도 인수하며 몸집과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지난 해 24차례 대회를 연 PFL은 ‘삼성 TV 플러스’ 파트너십을 알린 보도자료에서 “벨라토르와 합작 로스터는 종합격투기 체급별 TOP25 랭킹에서 3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높은 위상과 두꺼운 선수층을 소개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TV와 스마트폰 등 6.3억 이상의 활성 기기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한국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30개 국가에서 3000여 채널을 제공한다.

PFL은 ‘삼성 TV 플러스’ 채널에 계체량, 기자회견, 대회 주요 장면을 압축한 리플레이 등 50시간이 넘는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과거 대회와 PFL 스튜디오가 자체 제작하는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등 100시간 분량의 영상도 뒤이어 준비된다.

마이크 치오디티 PFL 신사업 부문 수석부사장은 “PFL 패스트 채널은 최고급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글로벌 브랜드 삼성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캐나다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접근이 가능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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