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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오겜2' 박성훈 "'무당' 채국희 실제로 뺨 때려, 무릎 꿇고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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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징어 게임2 박성훈 / 사진=유튜브 채널 넷플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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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2' 비하인드를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 '박성훈과 함께 보는 현주의 순간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성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자신이 맡은 120번 참가자 조현주 역에 대해 "현주는 MTF 트랜스젠더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 아직 성확정 수술을 마치지 못해서 비용을 마련하고 나중에 태국에 거주하기 위해서 이 게임장 안으로 들어온 인물"이라고 선물했다.

이어 박성훈은 2라운드 5인 6각 경기 장면을 리뷰했다. 박성훈은 팽이치기와 관련해 "실제로 해봤는데 팽이 (줄을) 감는 게 쉽지 않더라. 근데 이병헌 선배가 이걸 굉장히 잘 감으시고, 돌리는 것도 한 번에 하셨다더라"고 감탄했다.

박성훈은 "제가 이병헌 선배와 같은 사무실(소속사)이라서 대표님께 굉장히 놀랐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병헌이 형은 어릴 때 놀이가 그거 밖에 없었어'라고 하셔서 박장대소했던 기억이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또한 박성훈은 44번 참가자 무당 용궁선녀 역의 배우 채국희의 뺨을 때리는 장면에 대해 "촬영 당일날 가짜로 속여서 때리는 줄 알고 갔다. 근데 즉석에서 감독님이 진짜로 한 번만 때려 달라고 해서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박성훈은 "한 큐에 오케이도 안 났다. 두 번인가, 세 차례인가 때렸던 기억이 있다"며 "때리고 거의 무릎 꿇고 빌어서 사죄드렸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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