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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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드라마 '밤에 피는 꽃'으로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이하늬는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조여화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밤에 피는 꽃'은 15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가 복면을 쓰고 담을 넘어 힘없는 백성을 구하는 조선판 과부 히어로물로, 액션부터 코믹, 로맨스까지 모두 소화해낸 이하늬의 활약에 힘입어 '밤에 피는 꽃'은 지난해 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MBC 금토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그는 '밤에 피는 꽃'으로 생애 첫 대상을 포함, 총 7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하늬는 지난해 10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하늬는 "미스코리아로 시작해 많은 선입견과 싸워야 했던 시간이 있었다.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제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잘 버텼다, 괜찮다, 잘했다는 응원과 다독임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아직 과정에 있는 배우고, 완성을 알지 못하는 배우이기에 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하늬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의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백델데이 2024'의 '시리즈 부문 벡델리안 배우상', '제29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의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배우상',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의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 '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의 '중편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연이어 수상했고, 지난 5일 방송된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하늬는 2011년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후 2017년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하늬는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밤에 피는 꽃'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저는 되는 이유보다 안 되는 이유가 많은 배우였다. 10년 정도 버티니 장점이 되기도 하고, 세상이 바뀌기도 했다. 꿈을 좇아가는 분들이 있다면 멈추지 말고 끝까지 하시길 응원한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상반기 '밤에 피는 꽃'에 이어 하반기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열혈 검사 박경선을 입체감 있게 그려내며 '대체불가 코믹액션 퀸'으로 활약한 이하늬는 올해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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